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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UAE 샤르자 지방정부, 유동성 지원 정책으로 40억 디르함 규모 채권 발행

아랍에미리트 Khaleej Times, Arab News, Eye of Riyadh 2020/06/04

□ 6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의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Sharjah)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국내 은행 부문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40억 디르함(한화 약 1조 3,252억 원)을 투입함.
- 샤르자 정부는 ‘샤르자 유동성 지원 매커니즘(Sharjah Liquidity Support Mechanism)’이라는 이름으로 이슬람식 채권인 수쿠크(sukuk)를 통해 재원을 마련함.
- 현지 은행들은 이번에 발행된 채권을 통해 UAE 중앙은행으로부터 유동성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임.
-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tandard & Poor’s)에 따르면 12개월 만기로 발행된 이 채권의 신용 등급은 A-2임.

□ 또한, 샤르자 정부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170억 원) 규모의 7년짜리 장기 수쿠크 채권을 추가로 발행함.
- 해당 채권의 최종 스프레드는 245bp로 고시됨.
- 왈리드 알사예그(Waleed Al Sayegh) 샤르자 재무부 장관은 수쿠크 발행 이외에도 코로나19에 맞서 현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힘.

□ 지난 4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코로나19의 영향과 국제 유가 하락을 이유로 샤르자의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했음.
- 샤르자의 국내총생산(GDP)은 2021년에 이르러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로서는 유가 하락의 장기화가 샤르자의 재정 상황에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 샤르자의 신용 등급은 무디스(Moody’s) 기준 Baa2,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기준 BBB를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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