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코로나19 극복에 670조 루피아 이상 투입
인도네시아 Antara News, Asean Briefing 2020/06/05
☐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정부가 투입 또는 투입 예정인 예산 규모를 공개함.
- 인도네시아 재정부(Ministry of Finance)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당국은 코로나19 대응에 총 677조 2,000억 루피아(한화 약 58조 8,487억 원)를 배정했음.
-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Sri Mulyani Indrawati) 인도네시아 재정부 장관은 최근 있었던 국가 경제 회복 프로그램(National Economic Recovery Program)과 2020년 예산안 변경 관련 회의에서 이 같은 수치를 공개함.
-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난 1분기 코로나19 확산이 심해지자 대통령령으로 코로나19 대응 법안을 긴급히 발동했고 그에 따라 정부 예산을 투입하기 시작함.
- 총 677조 루피아가 넘는 예산 가운데 87조 5,500억 루피아(한화 약 7조 6,080억 원)는 코로나19 방역을 비롯한 의료 인력 인건비, 의료 보험, 태스크포스 예산 지원 등 헬스케어 분야와 직접 연관 있는 곳에 사용 또는 사용할 계획임.
- 나머지 예산 중 생활필수품 지원, 급여 보조금, 긴급 생활 지원금, 물품 지원 및 관련 운송 비용, 직접 현금 지원 등 생활 지원에 203조 9,000억 루피아(한화 약 17조 7,190억 원)가 배정되었으며, 그 외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소기업 세금 혜택, 지급 보증, 운영 자금 제공 등 기업 지원에도 나설 것임.
☐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 대응 프로그램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임.
- 이처럼 대규모 예산이 사용, 또는 사용될 대통령 발의 법안에 대해 인도네시아는 적절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중간 심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임.
- 인도네시아 재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료, 민간, 기업 부문에서 계속해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하며, 따라서 현재 결정한 지원 패키지의 규모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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