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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1분기에 실업 급증

말레이시아 Business World, The Rakyat Post, The Malaysian Insight 2020/06/05

☐ 말레이시아의 실업 발생률이 지난 1분기에 42%나 증가함.
- 말레이시아 사회보장기구(SOCSO, Social Security Organisation) 산하 고용보험시스템(EIS, Employment Insurance System)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말레이시아의 실업 발생률이 올해 1/4분기 말 기준 42% 상승한 것으로 확인됨.
- 고용보험시스템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4월에도 일자리 감소 현상이 심화되면서 직장을 잃는 노동자가 늘어나 실업 발생률 상승폭은 50%를 넘어섰다고 덧붙임.
- 또한 최악의 경우에는 분기 실업 발생률 상승폭이 200%를 넘어서면서 실업 발생 속도가 과거 평균의 3배에 이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함.
- 더불어 말레이시아 고용 당국은 올해 말레이시아의 총 실업률이 4.0%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음.
- 말레이시아는 지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에 실업률이 3.2% 였으며 2018년 경기 불황 시의 실업률은 3.7%였음. 따라서 코로나19는 과거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말레이시아의 일자리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 중에서는 노년층 보다는 젊은 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됨.
- 올해 새로 발생한 실업자 중 61%는 만 40세 이하의 젊은 노동자로, 31세~40세 사이가 32%이며 29%는 30세 이하 노동자임.
- 또한 실업자의 60%는 남성, 40%는 여성이었음. 이에 대해 말레이시아 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남성 노동자의 수가 더 많았기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음.
- 산업별로는 여행 부문의 실업률이 높아 200명 이상이 근무하던 기업을 기준으로 약 50%의 일자리가 사라졌음. 또한 고용 인원이 많은 제조업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대비 23%의 일자리가 감소했음.
- 한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부 조사에서 말레이시아 기업의 90% 이상이 코로나19가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79%는 이동제한이 정상적인 사업 운영을 불가능하게 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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