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러시아, 대규모 기름 유출에 비상사태 선포
러시아 Radio Free Europe, The Moscow Times, TASS 2020/06/05
☐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대규모 석유 유출 사고에 대응해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함.
- 5월 29일 러시아 시베리아 북부 크라스노야르스크(Krasnoyarsk)주 노릴스크(Norilsk)에서 약 2만 톤의 디젤유가 유출됨.
- 유출된 기름은 곧장 북극으로 향하는 수로에 유입되었고, 6월 3일 푸틴 대통령은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해 이번 문제에 대처하기로 함.
☐ 푸틴 대통령은 사고 당일 보고하지 않은 사고 관계자들을 질책함.
- 이번 사고는 러시아 최대 금속 기업 중 하나인 노릴스크니켈(Norilsk Nickel)이 운영하는 발전소에서 발생했으며, 사고가 난 지 이틀 후 러시아 정부에 보고됨.
-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 기관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이번 사고를 인지하게 되었다면서 사고를 일으킨 발전소 관계자들을 공개적으로 질타함.
☐ 전문가는 이번 사고 뒤처리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예상함.
- 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의 알렉시 크니즈니코프(Alexei Knizhnikov)는 유출된 석유의 양이 상당하다면서 유출된 석유를 치우는 일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함.
- 2007년 대한민국 태안반도 기름 유출 당시 약 1만 800톤의 석유가 유출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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