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짐바브웨 정부, 단기재정증권 경매로 코로나19 대응 기금 2,000만 달러 확보

짐바브웨 Arab News, Zimbabwe Mail, Reuters 2020/06/05

□ 6월 3일 짐바브웨 재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금으로, 단기재정증권 경매(treasury bill auction)를 통해 5억 짐바브웨 달러(한화 243억 9,000만 원)를 확보했다고 발표함.
- 음툴리 은쿠베(Mthuli Ncube) 짐바브웨 재무부 장관은 이번 경매로 마련된 재원은 의료진들의 보호 장비 구입과 코로나19의 피해를 받은 가계 지원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함.

□ 짐바브웨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긴급 자금으로 10억 짐바브웨 달러(한화 487억 8,000만 원)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이에 대해 정부는 보험과 연금 기금에서 자금을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낌.
- 한편 시중 은행과 현지 투자자들이 짐바브웨 정부가 발행한 내채(內債)를 대량 매입한 것으로 알려짐.

□ 현재 짐바브웨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식량난, 의약품 부족, 외환 위기 등 다중고에 시달리고 있음.
-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6월 2일 짐바브웨 군경은 수도 하라레(Harare)에서 차량의 도심 진입을 제한하는 등 이동 제한령을 강화했음.
- 이에 대해 짐바브웨의 주요 야당인 ‘민주변화동맹(MDC, Movement for Democratic Change)’은 정부의 이번 조치가 국내 경제 위기와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대응 실패에 항의하는 시위를 막으려는 정치적 의도에 의한 것이라며 항의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