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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통화 약세로 대(對)중국 대두 수출 급증
브라질 MercoPress, Cropsite, Bloomberg 2020/06/05
☐ 브라질 대외무역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브라질 대두 수출량이 45% 증가해 약 1,550만 톤에 달한 것으로 조사됨.
- 이는 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 기록으로, 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중국에 대한 수출량이 무려 74%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브라질 대두 수출량은 4,900만 톤에 달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 중 약 74%가 중국으로 수출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임.
☐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분쇄 업체들은 미국산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는 브라질 대두를 선호한 것으로 조사됨.
- 브라질산 대두에 대한 중국의 수요 강세는 통화 약세에 기인한 것으로, 브라질 헤알화(Real)는 지난 1월 이후로 가치가 약 40% 이상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브라질산 대두 가격 경쟁력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됨.
☐ 브라질 대두 수출량 증가의 또 다른 이유로는 수출 시기가 꼽히고 있는데, 브라질 대두 판매 성수기는 미국(9월~12월)보다 앞선 2월에서 5월임.
☐ 업계 전문가들은 6월 대두 수출량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과 더불어 2019년~2020년 브라질 대두 생산량이 역대 최고 평균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중국 무역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수입업체들이 현재 브라질 9월 대두 출하 예약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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