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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과이도 국회의장, 코로나19 대응 협력 합의
베네수엘라 Aljazeera, ElEspectador, Reuters Latino América 2020/06/05
☐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 후안 과이도(Juan Guaido) 국회의장이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기금 마련에 협력하기로 합의함.
- 호르헤 로드리게스(Jorge Rodriguez) 베네수엘라 정보부 장관은 TV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앞에 정당, 정치적 대립은 무색하다는 메시지를 시사하며, 야당과의 협력 강화는 현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좋은 시작이라고 밝힘.
☐ 과이도 국회의장 측 역시 인도주의적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기술적 협력 계획에 서명했다고 밝힘.
- 과이도 국희의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민들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며 현재의 긴급 상황에 대응하면서도 독재정권 타도에 중점을 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함.
☐ 양측은 해당 기금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자 확인 검사 개선, 보호 장비 확보 그리고 공공보건 캠페인 진행 등을 포함한 대응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예정임.
- 아직 세부적인 계획이 공개되지는 않은 상황이나, 과이도 국회의장 측은 성명을 통해 범아메리카보건기구(PAHO)가 인도적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힘.
☐ 베네수엘라는 현재 마두로 대통령과 과이도 국회의장을 중심으로 정계가 분열되어 있는 상황으로, 지난 해부터 과이도 국회의장은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며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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