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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농업개발기금, 코로나19 대응 지원 정책 시행
사우디아라비아 Bloomberg Australia-NZ, Arab News, Saudi Gazette 2020/06/08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식량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사우디 농업개발기금(ADF, Agricultural Development Fund)을 통해 24억 5,000만 리얄(한화 약 8,135억 2,250만 원) 규모의 경제 지원 정책을 시행했다고 발표함.
- 사우디 농업개발기금은 해당 정책에 대해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인 경제 지원 정책이자 국내 농업 활동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보장해 식품 공급 과정을 안정화함으로써 국내 식량 안보를 영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함.
□ 무니르 빈 파하드 알사흘리(Munir bin Fahad Al-Sahli) 사우디 농업개발기금 사무총장은 국내 식량 안보 확보를 위한 여러 농업 프로젝트 추진에 3억 3,000만 리얄(한화 약 1,095억 7,650만 원)의 대출 프로젝트를 시행했다고 밝힘.
- 사우디 농업개발기금은 쌀, 설탕, 옥수수, 대두 등의 수입을 늘리는 계획에 직접 수입 계약 4건을 포함해 약 20억 리얄을 지출함.
- 또한, 각종 채소의 온실 재배를 위해 가금류 및 야자 열매 가공 공장 운영 등에 필요한 운영 자금 9,100만 리얄(한화 약 302억 1,655만 원)가량도 사우디 농업개발기금을 통해 지원되었음.
□ 한편 2020년 사우디 농업개발기금의 예산 규모는 전년보다 약 3배 증가해 55억 리얄(한화 약 1조 8,262억 원)에 이름.
- 사우디를 비롯한 걸프(Gulf) 국가들은 자연 환경상 농경지가 매우 부족해 국내 식량 생산량을 늘리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해외에서 운영하는 농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음.
- 블룸버그(Bloomberg)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 아라비아 반도에 있는 모든 아랍 국가들은 총 식량 공급량 중 수입 의존 비율이 50%를 넘어갈 정도로 식량 자급률이 매우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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