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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코로나19 제한 조치 재도입
아제르바이잔 Eurasianet, Radio Free Europe 2020/06/09
☐ 아제르바이잔이 진정되는 듯 하던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자 강력한 제한 조치를 재도입함.
-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수도 바쿠(Baku)를 비롯해 주요 도시에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누구도 외출할 수 없는 규칙을 발표함. 이는 6월 첫 번째 주부터 시행될 예정임.
-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또한 외출할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규칙을 다시 도입함.
☐ 아제르바이잔에서 코로나19 각종 제한 조치가 풀린 5월 18일부터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
- 아제르바이잔은 4월 초 자국에서 코로나19가 퍼지자 외출할 때 사전에 경찰에 허가를 받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규칙을 도입했으며, 5월 18일까지 운영함.
- 아제르바이잔의 5월 18일까지의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3,387명이었으나, 6월 7일 7,553명을 기록하면서 제한 조치 해제 이후 두 배 이상으로 폭증함.
☐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새로운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1~2달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함.
- 아제르바이잔 정부 관계자는 아제르바이잔이 여전히 코로나19를 잘 대응할 능력을 갖추었다고 하면서, 새로운 코로나19 제한 조치는 향후 1~2달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함.
- 한편 아제르바이잔의 코로나19 총사망자는 5월 18일까지 41명이었으나, 6월 7일 88명으로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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