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이란 정부, 전력·수자원 프로젝트 추진 계획
이란 Trend News, Tehran Times 2020/06/09
□ 6월 4일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이 남부 부셰르(Bushehr)주와 북서부 서아제르바이잔(West Azarbaijan)주에서 총 8건의 전력·수자원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부셰르주에서는 22조 4,000억 리얄(한화 약 6,378억 5,500만 원)을 들여 아살루예(Assaluyeh) 복합화력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며, 이 발전소에서 약 8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됨.
□ 이란 정부는 서아제르바이잔주에서는 약 2조 4,400억 리얄(한화 약 698억 300만 원)을 투입해 오쉬나비에(Oshnavieh) 지역에 댐을 건설할 예정임.
- 레자 아르다카니안(Reza Ardakanian) 이란 에너지부 장관은 서아제르바이잔 지역의 주요 수원(水源)인 우르미아호(Lake Urmia)의 수위를 높여 현지 지역의 식수·농업 용수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수자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 실제로 여러 인프라 프로젝트로 건설된 현지 댐에서 총 61억㎥의 물이 우르미아 호로 방류된 것으로 알려짐.
- 지난 8년 동안 이란 전역에서는 댐 42개가 건설되었으며, 이란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댐 58개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임.
□ 앞서 아르다카니안 장관은 2020년에만 국내 주요 수자원·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500조 리얄(한화 약 14조 3,216 원) 이상을 투자하는 ‘A-B-이란(Iran)’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A-B-이란’ 계획에서 A는 물(ab), B는 전기(barq)를 뜻하는 페르시아 단어의 앞글자로, 그만큼 이란 정부가 수자원과 전력 인프라 확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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