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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IMF, 이집트에 52억 달러 규모의 대기성 차관 제공

이집트 CGTN, Reuters, Egypt Independent 2020/06/09

□ 6월 6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경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집트 정부에 1년 동안 52억 달러(한화 약 6조 2,582억 원) 규모의 대기성 차관(standby loan)을 제공하기로 결정함.
- 이집트 재무부는 IMF의 이번 결정은 이집트 정부가 추진하는 통화·금융 정책, 그리고 코로나19 예방 대책에 대한 IMF의 높은 신뢰도를 보여준다고 밝힘. 
- 이집트 정부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차관 협정을 위해 IMF와 지속해서 협상을 추진해 왔음.

□ 파크리 알페키(Fakhry al-Fekky) 前 IMF 부이사는 이번 차관 협정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이집트의 외화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 코로나19로 인해 이집트의 주요 외화 수입원인 관광업이 직격탄을 맞았으며, 자본 유출량이 급증하고 해외 거주 이집트 노동자들의 국내 송금액이 급감하는 등 이집트의 외화 보유액은 갈수록 감소하고 있음.

□ 이번에 이집트 정부와의 협상을 주도한 우마 라마크리슈난(Uma Ramakrishnan) IMF 대표는 이번 차관은 이집트의 경제 개혁을 지원하고 거시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평가함.
- 라마크리슈난 대표는 이집트 정부가 이번에 지원되는 재원을 의료·사회 보장 부문의 지출을 충당하고 재정적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 경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촉진 정책 추진 등에 쓸 수 있다고 덧붙임.
- 앞서 5월 11일 IMF는 이집트에 코로나19 대응 긴급 자금으로 27억 7,200만 달러(한화 약 3조 2,494억 원)를 지원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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