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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집트 시멘트 산업,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위기 맞아

이집트 CEMNET, Reuters 2020/06/10

□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이집트의 시멘트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함.
- 지난 4월 이집트 시멘트 업계의 현지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 향후 수 개월 이내에 현지 시멘트 공장 약 20개 중 4-5곳이 수요 급감으로 인해 폐쇄될 위기에 처함.
- 현재 이집트 시장에 진출한 외국 시멘트 기업은 독일의 하이델베르그시멘트(HeidelbergCement), 프랑스의 비캇(Vicat), 그리스의 타이탄 시멘트(Titan Cement) 등임.

□ 실제로 이집트 내 시멘트 수요는 1월과 2월에는 각각 8%와 9%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위기가 본격화된 3월에는 3%, 4월에는 8%씩 감소함.
- 하이델베르그시멘트는 당사의 이집트 내 시멘트 판매량이 기대치를 훨씬 밑돌았다고 밝힘.
- 반면 타이탄 시멘트의 경우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1/4분기 시멘트 판매량이 전년 대비 5% 증가함.
- 이에 대해 이집트의 금융 서비스 기업인 EFG에르메스(EFG Hermes) 소속 분석가인 유세프 호세이니(Yousef Husseini)는 현지 시멘트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세전순이익(EBITDA)과 재무제표 실적 또한 매우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함.
- 한편 이집트 주식시장에 상장된 시멘트 기업 7개 중 2019년도에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2개에 불과함.

□ 앞서 2018년 이집트 정부는 베니수에프(Beni Suef)주에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010억 원)를 들여 대규모 시멘트 공장을 건설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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