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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코로나19 피해 입은 철도 운송 기업에 2억 2300만 달러 지원
이란 Tehran Times, Trend News Agency 2020/06/10
□ 6월 8일 사이드 라술리(Saeed Rasouli) 이란철도청(RAI, Islamic Republic of Iran Railways)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국내 여객 철도 운송 기업을 지원하는 데 9조 4,000억 리얄(한화 약 2,672억 6,55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발표함.
- 라술리 청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승객 수송량이 감소해 매출액이 감소한 국내 철도 기업 63곳에 저금리 대출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함.
□ 라술리 청장은 이란력 1399년(2020년 3월 21일~2021년 3월 20일) 현지에서 생산된 열차·객차 2,000여 개를 국내 철도 노선에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힘.
- 지난 3~5월 약 2조 6,900억 리얄(한화 약 767억 400만 원) 상당의 객차 144개가 추가로 운영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보다 138% 가량 증가한 수치임.
□ 라술리 청장은 현재 교외 지역 및 도시간 철도 노선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함.
- 또한, 청장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현재 터키와의 국경 지대인 라지(Razi)와 아제르바이잔의 도시인 아스타라(Astara), 터키 동부 지역 등 인근 국가들과의 국경이 개방되어 있다고 밝힘.
- 한편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국경 지대에 있는 도시인 사라크스(Sarakhs)와 인체보룬(Incheh Borun)의 국경 또한 조만간 개방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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