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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개발은행, 코로나19 대응 위해 지방정부 채무 이자 중단
브라질 Reuters, U.S. News, Correio Braziliense, Reuters 2020/06/10
☐ 6월 8일 브라질개발은행(BNDES)의 구스타보 몬테자노(Gustavo Montezano) 총재가 코로나 19 팬데믹을 언급하며 올 해 말까지 지방 지자체들의 채권추심과 채무 이자 지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함.
- 몬테자노 총재는 이에 따라 팬데믹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주들이 최대 39억 헤알(한화 약 9,700억 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개발은행은 향후 13개 주에 약 4억 5,600만 헤알(한화 약 1,132억 1,100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금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밝힘.
☐ 또한,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대기업들의 긴급구제를 담당하고 있는 개발은행은 의료 기업들을 위해 20억 헤알(한화 약 4,965억 4,000만 원) 규모의 신용 한도액을 마련함.
-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타격을 심하게 받은 항공업계를 위한 긴급구제 지원금이 7월에 제공될 예정이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자회사들을 위한 잠재적 신용 한도와 전력 기업들을 위한 긴급구제 역시 현재 논의되고 있음.
☐ 한편, 브라질은 현재 중남미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브라질 중앙은행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라질 경제는 올 해 6.5% 위축될 것으로 전망됨.
- 중남미 최대 경제대국인 브라질의 경제 또한 17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JP 모건(JP Morgan),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금융 기업들은 브라질 경제가 7% 이상 위축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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