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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일부 정유소 작업 중단 계획

베네수엘라 Reuters, Infobae, ACN 2020/06/15


☐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가 마라카이보 호(Lake Maracaibo) 부근 주요 정유소의 원유 생산을 중단할 계획임. 
- 해당 정유소는 PDVSA와 GPB 글로벌 리소스(GPB Global Resources BV) 간의 합작으로, PDVSA는 마라카이보 호 인근 지역인 라구닐라스(Lagunillas)와 바차케로(Bachaquero)의 내륙 원유 생산을 중단할 예정임.
- 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수출 감소로 원유 재고가 급증하고 있으나 해당 원유를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일각에서는 이번 PDVSA의 원유 생산 중단이 최근 미국 제재의 결과라는 해석이 제기되었는데, 미국 제재로 다른 국가들이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을 기피함에 따라 지난 5월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량은 17년만의 최저치인 50만 배럴(bpd, 일일 생산량) 미만을 기록한 바 있음. 
- 지난해부터 미국은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베네수엘라에 외교적, 경제적 제재를 가해 왔음.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베네수엘라와 거래를 진행했던 십여 개 유조선 업체들을 제재 목록에 추가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음.

☐ PDVSA의 자회사인 Petrozamora는 지난 4월 국가 전체 생산량의 10%인 약 7만 bpd 이상을 생산했으며, 라구닐라스와 바차케로의 생산량은 2만 4,000bpd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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