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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실업률 11.2%...약 90만명 실직 상태
칠레 Prensa Latina, Worldometer 2020/06/15
☐ 칠레 카톨릭 대학교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칠레 실업률이 11.2%에 달해 약 89만 명이 무직 상태인 것으로 조사됨.
- 본 연구를 이끈 카톨릭 대학교의 ‘조사 및 종단연구 센터’(Center for Surveys and Longitudinal Studies)의 데이비드 브라보(David Bravo) 센터장은 이번에 집계된 칠레 실업률이 지난 4월 수집된 데이터보다 2포인트 더 높은 수치라고 밝힘.
☐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숙박 및 식품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아 약 20% 이상의 실업률이 발생했으며, 건설업의 경우 실업률이 18%에 달한 것으로 조사됨.
- 칠레 호텔 업계 관계자는 현 상황의 복잡성을 고려했을 때 향후 해당 업계 내 실업률은 약 30%에 육박할 수 있다고 전망함.
☐ 데이비드 브라보 센터장은 또한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해 190만 개의 일자리가 상실되었으며, 대부분의 실업은 청년층과 이주민들에게서 발생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힘.
- 또한,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고용이 일시적으로 중지된 상황에서도 임금을 제외한 기타 혜택은 지급하도록 한 고용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칠레 내 실업률은 약 20%에 달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함.
☐ 일각에서는 본 연구 결과가 현 노동 상황의 지표로서 향후 미래 문제를 예측해볼 수 있어 업계 전문가들에게 유의미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는 의견을 제기함.
☐ 한편, 6월 14일 기준 칠레 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만 4,293명이며, 사망자는 3,323명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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