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베트남, 올해 대 미 신발 수출 어려움 겪을 것
베트남 Vietnam Plus, The Star, Vietnam News 2020/06/16
☐ 베트남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미국에 대한 신발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
- 최근 베트남의 한 온라인 신문은 미 신발유통협회(Footwear Distributors and Retailers of America) 회장 맷 프리스트(Matt Priest)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미국의 신발 수입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함.
- 프리스트 회장의 말에 의하면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의 실업률이 올라가면서 가계 소득이 감소하였고 이것이 소비에도 영향을 주고 있음.
- 그 결과, 2020년 1~5월 사이 미국의 신발 수요가 대세 하락을 계속하였고, 이와 같은 추세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도 덧붙임.
- 보다 구체적으로, 3월 미국의 신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감소했고 해당 월의 신발 수입량도 지난 2017년 최저 수준이었다고 말함.
☐ 단기적으로 빠른 회복은 힘들어 보이나, 장기적으로는 신발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음.
- 베트남은 글로벌 의류/신발 기업의 생산 공장이며 수출량의 상당 부분을 미국에 공급하고 있음.
- 하지만 프리스트 회장의 말과 같이 신발 수요가 급감한 3월의 다음 달인 4월에는 베트남의 대미 신발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감소하는 등 즉각적인 영향을 받았음.
- 한편, 프리스트 회장은 베트남의 대미 신발 수출량이 2020년 내로 회복하기는 어렵다고도 내다보았음.
- 다만 미국이 2003년 이후 중국으로부터의 신발 수입을 줄이는 등 공급원 다변화를 꾀하고 있기에 장기적으로 베트남이 대미 신발 수출을 늘릴 기회는 충분하다고 진단하였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인도네시아, 의류 수입 제한 | 2020-06-16 |
|---|---|---|
| 다음글 | 필리핀, 코로나19 봉쇄조치로 은행 대출 증가세 둔화 | 2020-06-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