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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나이지리아 정부, 농산물 수출량 증대 방안 모색

나이지리아 The Guardian, The Nation Newspaper 2020/06/18


□ 나이지리아 평가인증제도위원회(NiNAS, Nigerian National Accreditation Systems)가 현지 농산물 수출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현지 식품인증제도 개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함.
- 셀레스틴 오칸야(Celestine Okanya) 나이지리아 평가인증제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통해 식량 안보 문제가 국민의 건강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와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함.
- 또한, 오칸야 위원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식품 인증 시스템에 제도적인 변화를 줄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덧붙임.

□ 오칸야 위원장은 나이지리아에서는 나이지리아식약청(NAFDAC, National Agency for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and Control)에 의해 이루어지는 식품 인증 절차가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보니 해외에서 나이지리아산 농산물 수입을 거부하는 등 매우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함.
- 특히 식품 오염, 신선 식품의 보존 방법과 저질 식품 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국내산 농산물의 전반적인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주는 것으로 분석됨. 
- 이에 위원장은 국가적 차원의 품질인증제도(Nigeria Quality Policy)를 도입함으로써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적합한 인증 절차를 확립하고 국내 식량 안보 보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함.

□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나이지리아의 농산물 수출액 감소분은 1억 6,000만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됨.
- 나이지리아는 주로 코코아, 캐슈넛, 참깨 등을 수출하고 있음.
- 나이지리아 코코아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으로 인해 현지 운송·항만 인프라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서 라고스(Lagos)항에 선적된 카카오가 5,000~6,000톤에 불과하다고 밝힘.
- 이에 대해 국제 수출 전문가인 오비오라 마두(Obiora Madu)는 현지산 농산물 수출액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이동 제한령을 완화하여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농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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