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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 아르헨티나 영업 무기한 중단
아르헨티나 Reuters, New York Times, Infobae 2020/06/19
☐ 6월 17일 중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LATAM)이 아르헨티나 지사의 영업 운영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함.
-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 내 국내 항공선은 모두 취소되고 운항이 중단될 예정이나, 국제선은 다른 지사들을 통해 운항이 유지될 예정임.
☐ 라탐은 이번 결정에 대해 아르헨티나 정부가 일부 책임이 있다고 밝혔는데, 아르헨티나 정부는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항공선을 통한 이동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음.
- 라탐은 현지 업계 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실행 및 지속 가능한 장기 프로젝트를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불만을 토로했으며, 다른 업계 경쟁자들 역시 아르헨티나 정부의 조치를 강하게 비판함.
☐ 라탐 대변인에 따르면, 1,715명의 직원 해고가 이루어지기 전에 해당 지사 처리에 대한 정부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힘.
- 라탐은 아직 완전한 영업 중단이라고 밝히지는 않았으나, 향후 영업 재개가 이루어질 지 불투명한 상황임.
- 아르헨티나 항공 산업은 국영 항공사인 아르헨티나 항공(Aerolineas Argentinas)이 선도하고 있으며, 라탐은 아르헨티나 내 2위 항공 기업으로 활동해 왔음.
☐ 한편, 라탐은 칠레,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에서 항공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지사는 파산 구조조정 절차에 포함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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