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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은행들에 휘발유 수익 달러 외환시장에 매각 명령

베네수엘라 Reuters, This is Money, Infobae 2020/06/22


☐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경화(Hard Currency) 공급량 증대를 위해 현지 은행들에 휘발유를 통해 벌어들인 달러를 정부의 외환시장에 매각할 것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짐. 
- 이는 최근 변경된 휘발유 가격 부과 정책과 관련된 것으로,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번 달 초 휘발유 보조금을 대폭 축소하고 일부 주유소에서 휘발유에 국제 가격을 부과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음.
- 이에 따라 해당 주유소들은 달러 수입을 현지 은행들에 예금하기 시작했으며, 중앙은행은 예치된 달러들을 외환시장에 팔 것을 요구함. 

☐ 경화 공급 증대는 환율을 안정화 시키고 물가 상승률을 통제할 수 있어,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대통령 정부의 경화 확보를 위한 임시방편이라는 해석이 제기됨.
- 베네수엘라 경제는 원유 생산 하락과 미국 제재로 현금 흐름이 제한되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임.  

☐ 주유소에서 현재 처리하고 있는 경화 규모는 확실하게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이번 소식과 관련하여 중앙은행과 석유부 그리고 국영석유기업 PDVSA는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음.

☐ 한편, 중앙은행은 또한 현지 은행들에게 공식 외환시장으로 해외 신용 카드 사용을 통해 벌어들인 달러 이동을 촉구해 왔는데, 마두로 대통령은 화폐 규제 완화의 일환으로 해외 신용 카드 사용을 허가한 바 있음.
- 또한, 지난 2019년 베네수엘라는 외환 관리를 위해 현지 은행들이 외화 거래 플랫폼을 개설할 수 있도록 허가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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