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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4백만 명에 3개월 간 전기 무료 공급

말레이시아 Edge Markets, FMT News, Malay Mail 2020/06/23

☐ 말레이시아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가계를 위해 전기요금 면제 및 할인 정책을 확대할 계획임.
- 말레이시아 에너지자원부(Ministry of Energy and Resources)가 전기 사용량에 따라 한시적으로 요금을 면제하거나 감액해 준다고 발표함.
- 우선 월간 전기 사용량이 300kWh(킬로와트) 이하인 경우에는 4~6월 3개월 동안 전기료를 면제해 주기로 결정함. 이는 금액으로 환산 시 월 77링깃(한화 약 2만 1,830원) 정도임.
- 만약 월 사용량이 300kWh를 넘을 경우, 초과 사용량에 대해서만 요금을 책정하여 7월 청구서에 반영할 예정임.
-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의 혜택을 받게 될 대상자는 약 400만 가구, 즉 전체 말레이시아 전기 사용자의 52.2%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함.

☐ 한편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에게도 추가 할인 혜택을 주어 전기료 부담을 낮추어 줄 것임.
- 우선 300kWh 사용량이 넘으면 4~6월 사이에 청구한 전기 요금 중 월 77링깃, 3개월 환산 시 최대 231링깃을 7월 요금에서 환급 또는 상계해 주기로 하였음.
- 또한 사용량에 따른 할증 구간 별 적용 요금도 인하해 줄 방침임. 
- 특히 사용량이 평소 301~600kWh 구간이었으나 이동제한으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전기 사용량도 많아지면서 사용량이 601~900kWh 사이로 높아진 경우, 전기 요금 할인율이 평소 받던 15%에서 2%로 급감하게 되는데, 이들 가구에는 추가로 8% 할인율을 더 적용하여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임.
- 말레이시아 에너지자원부에 따르면 이와 같은 구간 할인 혜택을 받게 될 사용자는 전체 사용자의 약 12%인 약 91만 6,0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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