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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미 제재에도 불구하고 자유무역지대 대규모 유치 계획

이란 Tehran Times, Iran Front Page 2020/06/23


□ 2018년 11월 미국의 대(對) 이란 경제 제재 재부과 이후로 이란 정부는 국내 자유무역지대(FTZ, Free Trade Zone)들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음.
- 이란 정부는 국내 자유무역지대를 육성함으로써 국내 산업 생산량 증가와 비석유 제품 수출액 증가를 도모해 궁극적으로 국가 경제에서 석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실제로 이란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키슘(Qeshm) 자유무역지대에서 지난 3~5월 기록한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8배 증가함.

□ 이란 정부는 석유 수입(收入)이 급감하던 이란력 1368년(1989년 3월~1990년 3월) 처음으로 비석유 제품의 수출액을 늘리기 위해 페르시아만에 있는 키쉬(Kish) 섬과 키슘을 중심으로 자유무역지대를 설정했음.
- 이후로 이란 정부는 세금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현지 자유무역지대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 가장 최근에 설립된 자유무역지대는 이맘호메이니공항도시(IKAC, Imam Khomeini Airport City)로, 현재까지 현지 기업 50여 곳이 이곳에 투자에 관심을 표명했음.
- 지난 2019년 7월에는 한 터키 기업이 1억 달러(한화 약 1,214억 5,000만 원)를 투자해 키쉬 섬에 대규모 관광 단지를 조성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음.

□ 이란 정부는 앞으로도 자유무역지대의 수를 더욱 늘릴 계획임.
- 이미 이란 국회는 경제특구 12곳과 자유무역지대 8곳을 신설하는 법안을 승인한 바 있음.
- 지난 5월 에스하크 자한기리(Es'haq Jahangiri) 이란 부통령은 620조 리얄(한화 약 17조 8,531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자유무역지대 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생산량 증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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