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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나이지리아, 현지 은행으로부터 2,160억 나이라 확보

나이지리아 Bloomberg, Vanguard, Reuters 2020/06/23


□ 6월 19일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현지 통화인 나이라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 은행들로부터 은행세를 거두어 총 2,160억 나이라(한화 약 7,259억 7,200만 원)를 확보했다고 발표함.
- 국내외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 코로나19 위기와 이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이동 제한령과 더불어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해외 투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되었고, 이로 인해 최근 들어 나이라화의 가치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음.
- 특히 지난 3월 이후 나이라화의 가치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15% 평가절하를 바탕으로 금리를 새로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음.

□ 이에 대해 현지 은행계에서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은행의 예금지급준비율(CRR, cash reserve ratio)을 이용해 환율을 임의로 조정하려 한다고 분석함.
- 동일 현지 시중금리는 이전의 3%에서 무려 20%로 치솟았음.
- 한편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현지 증권 거래소에 재무성증권을 매각해 800억 나이라(한화 약 2,508억 7,370만 원)를 추가로 확보함.

□ 현재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나이라화 보호를 위해 현지에서 공급되는 외화량을 임의로 조절하고 있음.
- 해당 조치는 현지 기업들이 원자재와 식품 등의 생필품을 수입하는 데 매우 큰 차질을 야기함.
- 이에 대해 블룸버그(Bloomberg)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의 외환 제한 정책이 현지 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높여 가격 하락 리스크를 더욱 키우고 있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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