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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남아공 정부, 경제 활성화 위해 현지 봉쇄 조치 일부 완화

남아프리카공화국 Deutsche Welle, BusinessTech 2020/06/23


□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대통령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한 경제 봉쇄 조치의 수준을 기존의 3단계에서 일부 완화하기로 결정함.
- 이번에 제재 수준이 완화되는 직종은 레스토랑, 에어비앤비(Airbnb)를 제외한 숙박업, 사업 목적의 콘퍼런스·회의실 운영, 영화관, 카지노, 미용업 등임.
- 또한, 테니스, 골프, 크리켓 등 대부분의 비접촉 스포츠도 허용되었으며, 접촉 스포츠의 경우 실제 경기가 아닌 훈련만 일부 허용됨. 

□ 항공 산업의 경우 국내선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이 재개되었으며, 남아공 내 도시 간 이동은 사업 목적의 출장에 한해서만 일부 허용됨.
- 그러나 움부드조 응샤베니(Khumbudzo Ntshavheni) 남아공 중소기업개발부 장관은 여전히 남아공 정부는 공식적으로 3단계 봉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에 코로나19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함.

□ 최근 남아공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라마포사 대통령은 현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봉쇄 조치 완화를 추진하고 있음.
- 라마포사 대통령은 그중에서도 특히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계 유지를 고려할 때 현지 관광 산업이 하루 빨리 재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 남아공의 코로나19 대응 고문을 맡는 전염병 전문가인 살림 압둘 카림(Salim Abdool Karim) 또한 현재 봉쇄 조치가 14주 넘게 지속되고 있는 만큼 봉쇄 조치는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함.
- 특히 남아공의 절대 빈곤층이 전체 인구의 40%에 육박하는 만큼 이들의 생계유지를 위해서라도 현지 경제의 재개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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