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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2분기에 경제 성장률 악화될 것

필리핀 Manila Times, Xinhua net, Bangkok Post 2020/06/24

☐ 필리핀의 2분기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성장했던 1/4분기에 이어 한층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
- 글로벌 투자은행 도이체방크(Deutsche Bank)가 베트남의 2020년 2/4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1%에 그칠 것으로 예측함. 
- 이는 직전 분기인 2020년 1/4분기에 기록했던 –0.2% 보다 크게 악화된 것이며 1년 전인 2019년 2/4 분기의 +5.4% 성장과 비교하면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한 것임.
- 도이체방크는 이러한 전망치를 내 놓으면서 필리핀의 경제가 2/4분기 기간 중 거의 2개월 간 사실상 정지했다고 평가함.
- 4월에는 산업 생산량이 최근 20년 간 최대 하락폭인 –54%의 하락을 기록했음. 또한, 같은 달 수출 역시 –51%의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직전 월인 3월 대비 수출 감소폭이 두 배 이상 커지기도 했음.
- 수입 감소는 수출 보다 심각해, 4월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줄어들었음. 다만, 수출과 비교하여 막대한 수입 감소폭으로 인해 4월 무역수지는 최근 5년 사이 적자폭이 가장 작았음.

☐ 도이체방크는 빠른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았음.
- 도이체방크의 전망에 따르면 필리핀의 소비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앞으로 3~4개월 정도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 필리핀의 소비가 위축된 것은 약 260만 명으로 추산되는 노동자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며, 2분기 동안 문을 닫은 기업은 약 3만 3,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다만, 도이체방크는 기대 이상의 경제 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부문으로 전자제품 섹터를 지목했음.
- 도이체방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IT 관련 산업의 사이클은 비교적 양호한 추이를 보였다고 하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수요가 살아나 GDP 회복 및 노동자 소득 증가를 견인할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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