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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유럽 투자사들, 브라질에 "아마존 파괴 지속 시 자산 철회" 경고

브라질 MercoPress, Entorno Inteligente, Info Money 2020/06/24


☐ 유럽의 주요 투자사들이 아마존 삼림 파괴 중단 노력이 보이지 않을 경우 브라질 쇠고기 생산업체, 곡물 거래업체, 심지어 정부 채권 관련 자산을 회수할 것이라고 밝힘. 
- 최근 브라질 아마존 보호를 위해 투자사들의 2,400조 이상에 달하는 관리 자산을 통한 경고 강도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은 그동안 아마존 삼림 보호 문제에 대한 외교적 압박을 무시해 왔음.

☐ 수십 개 이상의 유럽 투자사들은 이미 브라질 수출품을 보이콧하겠다고 위협하며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삼림 파괴가 우려되는 법안 제안을 반대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법안 투표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임.
- 특히 스토어브랜드(Storebrand), AP7, KLP, DNB 자산 관리(DNB Asset Management), 로베코(Robeco), 노디아 자산관리(Nordea Asset Management), LGIM 총 일곱 개 투자사는 더 나아가 약 6조 500억 원 규모의 브라질 관련 투자금 철회를 경고하며 정부에 아마존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함. 

☐ 이에 따라 브라질 주요 육류업체 JBS, 미네르바(Minerva), 마르프리그(Marfrig)는 각각 성명을 발표해 공급망(supply chains)에서의 아마존 벌채 배제와 추가적인 노력을 약속함.

☐ 한편, 지난 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브라질 아마존의 삼림 파괴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국립우주연구소(INP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림 파괴 수준은 2019년 11%, 그리고 2020년 1~5월 34% 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환경 보호보다 아마존 지역 내 광산 및 농업 장려를 통한 경제 개발을 더 강조하는 입장임.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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