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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나이지리아 중소기업의 연간 자금조달 격차 규모 6,137억 나이라에 달해

나이지리아 Allafrica, Vanguard 2020/06/25


□ 미국의 금융컨설팅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PricewaterHouse Coopers)는 나이지리아 중소기업의 연간 자금조달 격차 규모가 6,173억 나이라(한화 약 1조 9,227억 원)에 달한다고 추산함.
- 현지 중소기업들은 자금조달 이외에도 소비자 확보, 인프라 접근, 전력 이용 등에서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에시리 아그베이(Esiri Agbeyi)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나이지리아 지부장은 현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사업 운영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로 자금조달을 꼽은 응답자가 22%에 달했으며, 소비자 확보와 인프라 접근은 각각 16%와 15%로 그 뒤를 이었다고 설명함.
- 이외에도 높은 전기세로 인한 운영비 증가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응답자는 21%에 육박했으며, 임대료(17%)와 인건비(14%)도 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됨.

□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는 현지 중소기업에 있어서 자금조달 접근성은 기업 규모를 늘리고 사업을 성장시킬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라고 지적함.
- 그러나 아그베이 지부장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용 대출 시장 규모는 매우 작음.
- 실제로 2018년 기준 나이지리아의 전체 시중 은행의 대출 규모에서 중소기업 대상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도 안 됨.
- 또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기 공급 문제 등 나이지리아의 열악한 기초 인프라 환경이 현지 중소기업들의 운영비 증가에 일조해 전반적인 기업 환경에 매우 큰 악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함.

□ 한편 나이지리아의 중소기업들이 가장 큰 압박으로 느끼는 최대 경제 이슈는 가격 인하(22%)였으며, 인플레이션 상승(19%)과 상품·서비스에 대한 수요 감소(16%)가 그 뒤를 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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