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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U.S. 블랙리스트 자국 기업 및 개인 계좌 동결

멕시코 MercoPress, EL Universal, Tribuna de Los Cabos 2020/06/25


☐ 멕시코 정부가 최근 미국의 거래 제재 대상 목록인 블랙리스트에 추가된 국내 기업 및 개인들의 자산을 동결함. 
- 멕시코 금융정보국(Financial Intelligence Unit)의 산티아고 니에토(Santiago Nieto) 국장은 관련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U.S Treasury’s Office of Foreign Assets Control)의 제재 목록에 오른 모든 기업 및 개인들의 은행 계좌가 동결되었다고 전함.

☐ 리브레 아보르도(Libre Abordo), 슐라거 비즈니스 그룹(Schlager Business Group)을 포함한 멕시코 기업 및 개인들은 그동안 미국의 제재를 피해 베네수엘라의 원유 재판매를 도왔다는 혐의로 비판을 받아 왔음.
- 리브레 아보르도와 슐라거 비즈니스 그룹은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 정부와 ‘인도주의적 지원’을 이유로 일명 ‘석유-식량 교환 조약’(oil-for-food pact)을 체결한 이후 지난 2019년 아시아 시장 재판매를 위해 베네수엘라 원유를 수입해 왔음.

☐ 미국의 제재와 관련하여 리브레 아보르도측은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힘.
- 또한, 베네수엘라에 물 500 트럭을 제공했으나, 조약에 포함된 옥수수 21만 톤은 배송되지 않았다고 전하며, 유가 급락으로 양측 간의 합의된 일정이 변경되었다고 첨언함.
- 리브레 아보르도는 ‘미국의 지나친 압박과 제재’를 주장하던 가운데, 9,000만 달러(한화 약 1,082억 7,000만 원) 손실 후 지난 5월 파산 신청을 했으며, 베네수엘라와의 거래는 중단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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