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1/4분기 남아공의 공식 실업률 30.1%에 달해
남아프리카공화국 Aljazeera, BusinessTech, SABC News 2020/06/26
□ 6월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통계청이 지난 1/4분기 남아공의 실업률이 지난 분기보다 0.9%p 상승해 30.1%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리젠가 말루켈레(Risenga Maluleke) 남아공 통계청 청장은 현지 실업률이 3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힘.
- 동기간 남아공의 고용자 수는 3만 8,000여 명 감소해 1,640만여 명에 불과한 반면, 실업자 수는 34만 4,000여 명 늘어나 700만여 명에 육박함.
- 실업자 이외에도 구직단념자까지 포함할 경우 실업률은 무려 39.7%에 이름.
- 그중에서도 고용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산업은 농업인 것으로 집계됨.
□ 남아공 경제가 코로나19 위기 이전에도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점을 고려하면, 현지 노동 시장의 전망은 여전히 암울함.
- 현지 철강 기업인 아르셀로미탈 남아공(ArcelorMittal), 식품 업체인 타이거 브랜드(Tiger Brands),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셀시(Cell C) 등 남아공의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음.
□ 최근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공 대통령은 현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위기가 가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봉쇄 조치를 대폭 완화했음.
- 그 결과 카지노, 레스토랑, 호텔, 영화관, 미용실, 스파 등 주요 서비스 업체들의 운영이 재허용됨.
-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소상공인들은 경제 위기로 인한 피해가 회복되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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