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농수산 업계 지원
말레이시아 Malay Mail, New Straits Times, Malaysia Kini 2020/06/29
☐ 말레이시아 정부가 국가 경제 회복 계획(Penjana, National Economic Recovery Plan)에 따라 플랜테이션 농장을 비롯하여 소규모 농가와 어업 가계에 재정 지원을 실시할 방침임.
-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는 농업과 식품 산업 섹터도 피해갈 수 없었으며 그로 인해 식량 안보가 악화되기도 했음.
-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식량 생산 및 식품 유통 체인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농장과 가구들을 돕기 위한 지원 정책을 발표함.
- 말레이시아 당국은 특히 지원 대상을 세 종류로 세분화하여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했는데, 1) 영세 농가에 대한 미소 금융 지원, 2) 혁신 기술을 도입하려는 선도 기업 또는 농장, 3) 수요지와 가까운 도심지 농업 종사자 등이 말레이시아 정부가 밝힌 주요 지원 대상임.
- 한편 이번 정책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각 산업 섹터 지원을 위해 실시한 경제 회복 토털 패키지 이후 추가로 실시하는 것으로, 농가와 수산업 종사자가 실제로 필요한 사항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었음.
☐ 이번 정책은 개인은 물론 커뮤니티 단위로 지원을 실시함.
- 우선 말레이시아 당국은 농가에 종자, 비료, 자문 및 교육 훈련과 관련하여 1인 당 500링깃(한화 약 14만 원)을 지원하며, 한 커뮤니티에는 최대 5만 링깃(한화 약 1,400만 원)을 지원금으로 배정함.
- 또한 수산업 종사자의 경우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으로 인해 어업 기구의 수리나 필요한 제품의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말레이시아 정부가 어업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장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할 방침임.
- 전반적으로, 금번에 발표한 지원책은 농수산업계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과 종자 등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주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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