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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국내 산업단지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인센티브 정책 발표
에티오피아 2merkato, Allafrica 2020/06/29
□ 에티오피아 산업단지개발공사(IPDC, Industrial Parks Development Corporation)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현지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산업 단지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더비 데블레(Derbie Debele) 에티오피아 산업단지개발공사 홍보부 책임자는 이번 인센티브 정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고 설명함.
- 첫째로, 지난 2개월 동안 해외 발주량이 전혀 없거나 해외 기업과의 조달 계약이 끊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현지 시장에서 직접 당사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함.
- 둘째로, 각 산업단지는 모조(Modjo) 항에서 지부티(Djibouti) 항까지 상품을 무료로 운송할 수 있게 됨.
- 셋째로, 에티오피아항공(Ethiopian Airline)을 중심으로 6개월 동안 화물 운송에 드는 비용을 대폭 할인할 예정임.
□ 에티오피아 산업단지개발공사는 수출을 중심으로 한 인센티브 이외에도 에티오피아 교통부와 협력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물류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힘.
- 에티오피아 정부는 도시화 및 일자리 창출 등 파생 경제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산업 단지 건설·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실제로 에티오피아 전체 산업단지 내 일자리 수는 7만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지난 9개월 동안 현지 산업단지에서 창출된 수익은 전년 대비 32% 증가해 1억 2,200만 달러(한화 약 1,468억 8,8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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