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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국영 구리기업, 코로나19로 일부 정·제련소 작업 중단

칠레 Reuters, Financial Post, Infobae 2020/06/29

☐ 칠레 국영 구리생산기업 코델코(Codelco)가 자사의 추키카마타(Chuquicamata) 광산 정·제련소 작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함. 
-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코델코는 성명을 통해 해당 조치는 사실상 ‘과도기적’이며,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선제적 노력 강화와 코로나19 노출 자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 추키카마타는 코델코의 두 번째로 큰 광산으로, 지난 2019년 총 생산량의 1/4 이상을 차지했으며, 해당 광산의 제련소는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짐.

☐ 코델코는 해당 광산 작업을 점진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계약직 노동자들을 포함해 약 400명의 직원들의 출근 역시 잠정적으로 중단되나, 소규모 생산 및 유지·보수 작업은 계속 진행될 예정임.
- 코델코 측은 이번 중단 결정을 통해 추키카마타 광산의 생산성 향상 부문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보건 수칙을 준수해 작업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함.

☐ 한편, 일각에서는 코델코의 작업 중단 발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뿐만 아니라 최근 광산 노동조합들과의 갈등 완화를 위한 노력으로 분석됨.
- 칠레 구리 광산 노동자들은 기업들이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다고 비판해 노사 갈등이 심화되어 왔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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