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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IMF, 이집트에 52억 달러 규모의 대기성 차관 지원 승인

이집트 Arab News, Bloomberg Quint, Gulf News 2020/06/30


□ 6월 26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이집트에 1년간 52억 달러(한화 약 6조 2,426억 원) 규모의 대기성 차관(Stand-by Arrangement)을 지원하기로 결정함.
- 이번에 지원되는 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폭으로 늘어난 이집트 정부의 재정 적자 규모를 줄임으로써 이집트의 국제 수지를 맞추는 데 투입될 예정임.
- IMF는 이번 차관을 통해 이집트 정부가 지난 4년 동안 추진해 왔던 취약계층 대상 의료 및 사회 복지 정책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한 중기 경제 개혁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함.

□ 앙투아네트 사예(Antoinette Sayeh) IMF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16~2019년 이루어진 IMF의 확대신용공여제도(Extended Fund Facility) 지원 이후 이집트가 중동 지역에서도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힘.
- 사예 위원장은 이집트에 대해 실업률 하락세를 보였으며 인플레이션 상승률과 공공 부채 규모 또한 안정화되었으나,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이집트 정부가 개혁 정책의 우선도를 제고하고 있다고 언급함.
- 한편 IMF는 이집트 정부가 코로나19 위기에 즉각 대응해 코로나19의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시민들을 중심으로 의료·경제적 지원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함.

□ 지난 5월 이집트는 50억 달러(한화 6조 25억 원)어치의 채권을 발행했음.
- 지난 3~4월 이집트에서 빠져나간 국내외 자본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인 170억 달러(한화 약 20조 4,08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그중에서도 이집트의 주요 외화 수입원인 관광업, 국외 송금액, 수에즈 운하(Suez Canal) 통행료 수입 등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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