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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짐바브웨 정부, 현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운영 전면 중단

짐바브웨 Club of Mozambique, Newsday 2020/06/30


□ 짐바브웨 정부가 갈수록 상승하고 있는 미 달러화 환율을 잡기 위해 에코캐시(Ecocash)를 비롯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의 운영을 전면 중단함.
- 지난 5월 짐바브웨 중앙은행(Reserve Bank of Zimbabwe)은 시중 은행들에 에코캐시, 원머니(OneMoney) 등 현지 모바일 결제 플랫폼에 연동된 계좌를 동결할 것을 명령했음.
- 또한, 월평균 거래액이 10만 짐바브웨 달러가 초과하는 에코캐시 이용자들의 대리 계정 역시 모두 임시 동결되었음.
- 이와 더불어 짐바브웨 증권거래소(Zimbabwe Stock Exchange)의 거래 또한 전면 중단됨.

□ 이 같은 짐바브웨 금융 당국의 조치는 지난 6월 23일 짐바브웨 중앙은행이 출범한 외환 경매 제도에 따라 현행 시장 환율과 기존의 암시장 환율을 일원화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짐.
- 이에 대해 에머슨 음낭가과(Emmerson Mnangagwa) 짐바브웨 대통령은 국내 금융 범죄와 관련 사보타주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음.
- 향후 짐바브웨 법무부 또는 중앙은행이 상세 내용 및 세부 원칙을 추가로 공지할 예정임.
- 이번에 에코캐시가 정부의 주요 규제 대상이 된 것도 에코캐시가 일반적으로 현지 외환 암시장의 거래 수단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짐바브웨 내 결제액의 80%가 모바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의 이번 조치는 현지 경제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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