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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카타르의 무역 수지 흑자 규모, 전월 대비 22.5% 증가
카타르 Fitch Ratings, Peninsula Qatar 2020/06/30
□ 6월 27일 카타르 통계청이 5월 카타르의 대외 무역 흑자 규모가 전월보다 22.5% 증가해 53억 카타르 리얄(한화 약 1조 7,4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그러나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0% 가까이 감소한 수치임.
- 동월 카타르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41.4% 줄어들어 133억 리얄(한화 약 4조 3,840억 원)에 머물렀으며, 수입액 또한 13.7% 감소해 79억 리얄을 기록함.
- 그중에서도 석유, 가스 등 에너지 자원의 수출액은 39.7% 감소해 82억 리얄(한화 약 2조 7,029억 원)에 불과했음.
□ 카타르의 최대 수출 대상국은 전체 수출액의 15.9%를 차지한 대한민국이었으며, 중국(14.1%)과 일본(11.9%)이 그 뒤를 이음.
- 한편 카타르가 가장 많은 상품을 수입한 국가는 총 21억 리얄(한화 약 6,922억 2,300만 원)어치를 수입한 미국이었음.
□ 한편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는 카타르의 신용 등급을 AA-로 유지함.
- 피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석유를 포함한 카타르의 수입이 전반적으로 감소해 2020-2021년에는 재정 수입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함.
- 그러나 피치는 카타르는 석유를 주로 장기 계약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이루어진 석유 수출도 2019년과 연계되어 이루어진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카타르의 석유 수출액 감소 규모는 전년 대비 최대 27% 수준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함.
- 한편 피치는 2020년 카타르의 비석유 경제가 5% 가까이 역(-)성장할 것으로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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