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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 실험 백신 현지 생산 협력 체결
브라질 Reuters, U.S. News, Antena1, Worldometer 2020/06/30
☐ 브라질 정부가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코로나19 실험 백신 현지 생산과 관련하여 약 1억 2,700만 달러(한화 약 1,524억 8,890만 원) 규모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백신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으며, 코로나19 공식 백신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짐.
☐ 엘시오 프랑코(Elcio Franco) 브라질 보건부 비서실장(Executive Secretary)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선적으로 백신 약 3,000만 개를 생산할 예정이며, 반은 12월 말까지, 나머지 반은 내년 1월까지 생산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힘.
- 프랑코 비서실장은 또한 브라질이 백신에 대한 대금을 지불하고 있으나, 필수 요건이 미충족되거나 다른 백신이 더 빠르게 승인될 수 있는 등의 가능성 역시 인지하고 있다고 첨언함.
☐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하여 사람을 대상으로 한 중간 단계의 대규모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해당 백신은 브라질 내 선도적인 공공보건 연구 재단(Fundação Osvaldo Cruz)에 의해 생산될 예정으로 알려짐.
☐ 한편,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국가로, 6월 29일 기준 브라질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6만 8,195명이며, 사망자는 5만 8,314명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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