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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정부, 국영 기업들의 지분 매각 일정 연기
이집트 Bloomberg, Gulf News 2020/07/01
□ 이집트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시장 상황을 이유로 국영 기업의 일부 지분을 매각하는 계획을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함.
- 히샴 타우피크(Hisham Tawfik) 이집트 공기업부 장관은 지분 매각 일정이 언제 재개될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낌.
- 한편 코로나19 위기 이후 이집트에서 유출된 자본 투자액만 170억 달러(한화 약 20조 4,59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이전에 이집트 정부는 은행부터 비료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약 20개의 국영 기업의 지분을 일부 매각해 손실액이 많은 공공 부문을 정리함으로써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었음.
-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집트 정부는 카이로은행(Banque du Cairo), 헬리오폴리스 주택공사(Heliopolis Housing) 등 주요 기업들의 공개상장(IPO) 일정을 연기했음.
- 현재까지 지분 매도가 완료된 기업은 지분 4.5%를 매각한 이집트의 담배 기업인 이스턴 컴퍼니(Eastern Co.)가 유일함.
□ 코로나19 위기 이전까지만 해도 이집트 경제는 중동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왔으며, 정부는 개혁 프로그램에 맞추어 민간 경제 성장에 집중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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