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코로나19로 4월 경제활동 26.4% 급감
아르헨티나 Reuters, U.S. News, Infobae 2020/07/01
☐ 6월 29일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아르헨티나 경제활동이 26.4% 급락한 것으로 조사됨.
- 이는 월 기준 최악의 급락 수준으로, 이에 대한 주요 원인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르헨티나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이동 제한 조치인 것으로 분석됨.
☐ 이번에 발표된 4월 감소 수준은 지난 3월 아르헨티나 경제활동 감소율인 11.5%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2002년과 2009년 경제 위기 동안의 감소율을 능가하는 수준임.
- 또한, 로이터(Reuters) 통신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보다 약 5% 높은 수치임.
☐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은 건설업과 호텔, 레스토랑으로 해당 업계의 경제활동은 85%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 아르헨티나는 현재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제한 조치 완화와 코로나19 확산 방지 간의 균형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정부는 최근 감염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인근 지역의 이동 제한 기간을 연장했으며, 다른 지역들에 대한 규제는 완화함.
☐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미 지난 2년 동안 경기 침체를 겪고 있으며, 외채 상환도 어려운 디폴트(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져있음.
- 국제통화기금(IMF)은 2020년 아르헨티나 경제가 약 10% 위축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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