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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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정부 1~5월 예산 적자, GDP 대비 3.6% 기록
루마니아 Romania Insider, Reuters 2020/07/01
☐ 6월 29일 루마니아 재무부는 2020년 1~5월 예산 적자가 388억 레우(한화 약 10조 7,831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간 대비 2.6배 증가했다고 발표함.
- 재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대응으로 추경 예산을 편성한 것이 예산 적자 증가분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설명함.
☐ 루마니아 예산 적자액은 2020년도 국내총생산(GDP) 감소(-)폭을 1.9%로 낙관적으로 잡더라도, GDP 대비 3.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루마니아 정부는 예산 조정 계획에 따라 올해 예산 적자 수준을 GDP 대비 6.7%로 설정한 바 있음.
- 그러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는 9월로 예정된 연금 인상을 반영하면, 루마니아 예산 적자가 GDP 대비 9.25%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지적함.
☐ EC는 루마니아 연금 증액이 10%만 이뤄져도, 예산 적자가 GDP 대비 8.5%를 초과하게 될 것으로 진단함.
- 2020년 1~5월 루마니아 세입(稅入)은 전년 대비 3.4% 줄어든 1,196억 레우(한화 약 33조 2,532억 원)를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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