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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나이지리아 정부, 현지 농민들의 대출 접근성 높이기 위해 6,000억 나이라 할당

나이지리아 Allafrica 2020/07/02


□ 6월 29일 사보 나노노(Sabo Nanono) 나이지리아 농림·지역개발부 장관이 농업 대출에 대한 현지 농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6,000억 나이라(한화 약 1조 8,732억 원)의 예산을 할당했다고 발표함.
- 나노노 장관은 최대 240만 명의 농부를 대상으로 무이자 대출을 시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쌀과 각종 환금성 작물의 수확량이 늘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함.
- 이외에도 농부들은 농사에 필요한 종자, 비료, 농기계 등을 지원받을 전망임.

□ 이 정책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추진하는 ‘농업 가공 생산성 향상 및 생계 증진 지원 프로젝트’(APPEALS, Agro Processing Productivity Enhancement and Livelihood Improvement Support Project)의 일환으로 이루어짐.
- 이에 대해 나노노 장관은 해당 이니셔티브가 현지 소규모 영농들의 작물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식량 자급률 및 식량 안보 영위를 목표로 한다고 밝힘.
- 하산 이브라힘(Hassan Ibrahim) APPELAS 프로젝트 조정관에 따르면 이 정책은 카노(Kano), 카두나(Kaduna), 크로스리버(Cross Rivers), 라고스(Lagos) 등 나이지리아 6개 주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세계은행(World Bank)의 지원을 받고 있음.

□ 현재 농업은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중요성이 크면서도 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음.
- 특히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인구 보유국이며, 경작 가능 토지 비율 또한 아프리카에서 최대 수준인 33%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농업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함. 
- 아킨움미 아데시나(Akinwunmi Adesina)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는 나이지리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에서 식량 안보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들 국가가 농업을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하나의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를 창출하는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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