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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비공식 노동자들을 위한 긴급 지원 연장
브라질 Reuters, U.S. News, Infobae 2020/07/02
☐ 6월 30일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이 비공식 노동자 임금 긴급 지원 연장을 골자로 한 법령에 서명함.
- 비공식 노동자들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가장 크게 입은 계층으로, 이번 법령 발표는 브라질 실업률이 12.9%로 증가했다는 통계 자료가 공개된 이후 나옴.
- 브라질 정부는 그동안 비공식 노동자들을 위한 임금 지원으로 월 600헤알(한화 약 13만 2,000원)을 지급해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브라질 국민들에게 ‘생명선’을 제공해 왔음.
☐ 해당 법령이 연장됨에 따라 수백 만 명에 달하는 브라질 최대 빈곤층 및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될 수 있게 됨.
☐ 그러나, 파울로 게드스(Paulo Guedes) 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은 이러한 긴급 지원 지출이 무기한 증가될 수 없다고 경고하며, 현재 브라질의 국가 부채 수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함.
- 6월 30일 발표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 공공 부채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81.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공공적자는 5월 1,314억 헤알(한화 약 28조 8,75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게드스 장관은 부채 규모가 국내총생산과 동등한 수준으로 증가되고, 연 적자 규모 역시 국내총생산의 15%를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하며, 2021년에 긴축정책과 재정조정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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