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칠레, 코로나19로 3월~5월 실업률 11.2%...2010년 이후 최대
칠레 Reuters, Infobae, Teletrece, Worldometer 2020/07/02
☐ 6월 30일 칠레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병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의 실업률이 11.2%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 해당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p 높은 수준으로,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치의 여파로 분석됨.
- 칠레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으로, 7월 1일 기준 칠레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만 2,043명이며, 사망자는 5,753명으로 집계됨.
☐ 칠레 통계청(INE)은 상업, 숙박업, 식품 서비스 그리고 건설업 노동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전반적으로는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힘.
- 산드라 키자다(Sandra Quijada) 통계청장에 따르면, 현재 노동시장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동 제한 조치는 칠레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노동인구의 실직을 야기했다고 전함.
- 또한, 현 상황이 지속되면 6월 실업률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첨언했으며, 관광, 건설 등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산업들이 타격을 받아 향후 구직 활동 등 일자리 복귀 역시도 어려워 실업률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함.
☐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며, 2020년 말에는 국내총생산(GDP)이 7.5%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브라질 대통령, 비공식 노동자들을 위한 긴급 지원 연장 | 2020-07-02 |
---|---|---|
다음글 | 브라질, 코로나19로 지방선거 11월로 연기 | 2020-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