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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국, 케냐에 코로나19 대응 자금 50억 실링 지원

케냐 Xinhua, US Embassy, Allafrica 2020/07/03


□ 미국 정부가 케냐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미 국제개발처(USAID, 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를 통해 50억 실링(한화 약 562억 1,9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카일 맥카터(Kyle McCarter) 주케냐 미국 대사는 현재 케냐가 코로나19와 더불어 메뚜기떼, 홍수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제 사회의 지원을 호소함.
- 미 국제개발처는 케냐 정부, 현지 NGO, 지방 정부, 시민 단체 등과 협력해 케냐인들을 지원하는 여러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함.

□ 맥카터 대사는 6억 1,000만 실링(한화 약 68억 5,870만 원)의 재원을 투입해 아동 교육과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중심의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함.
- 또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현지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28억 실링(한화 약 314억 8,20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될 계획임.

□ 7월 1일 케냐 보건부는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인 307명에 달해 총 확진자 수는 6,673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라시드 아만(Rashid Aman) 케냐 보건부 장관은 시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할 것을 당부함.
- 또한, 아만 장관은 시민들이 계속 보건 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경제 재개는 더욱 요원해질 것이라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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