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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UAE서 온라인 식료품 업체 빠르게 성장
아랍에미리트 Gulf News, Trade Arabia 2020/07/03
□ 최근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온라인 장보기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름.
- UAE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가급적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하면서 시민들은 식료품과 생필품을 직접 매장에서 방문해 구입하기보다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있음.
- 인도의 시장조사 기관인 레드시어(Redseer)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이후 집에서 근무하는 화이트칼라 직업군과 집에서 주로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 의해 온라인 전자제품 주문 건수가 이전보다 10% 이상 증가함.
□ 최근에는 탈라밧(Talabat)을 필두로 한 온라인 식품 주문 플랫폼이 매우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모 일드림(Mo Yildirim) 탈라밧 UAE 지부장은 식당과 소비자를 연결해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현지 슈퍼마켓 310여 개와 협력해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힘.
- 일드림 지부장에 따르면 주로 20~40대가 생수, 우유, 과일, 채소 등의 식품을 주로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경향을 보임.
□ 한편 중동 지역의 시장조사 기관인 와마다 연구소(Wamda Research)가 2019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중동 지역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83억 달러(한화 약 9조 9,517억 원)에 달함.
- 특히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중동 지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더욱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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