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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로 지방선거 11월로 연기
브라질 Reuters, Bloomberg, Notimerica 2020/07/03
☐ 7월 1일 브라질 하원이 두 번의 표결 끝에 2020년 지방선거일 연기안을 승인함.
- 지난 6월 23일 상원은 이미 선거 연기안을 승인했으며, 이는 각 주 및 시들이 현 상황에 따른 일정 변경을 재고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함.
☐ 이번 연기 결정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것으로, 하원 통과에 따라 10월 4일 예정되어 있던 지방선거 1차 투표가 11월 15일에 실시됨.
- 또한, 1차 투표에서 확실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2차 투표가 치러질 예정으로, 해당 선거일은 기존의 10월 25일에서 11월 29일로 연기됨.
- 해당 법안은 다비 알콜룸브르(Davi Alcolumbre) 국회의장의 최종 서명 후 법으로 제정될 예정임.
☐ 일각에서는 브라질 현행법 상 시장 당선인들이 1월 1일에 취임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선거일이 더 늦춰지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됨.
☐ 한편, 이번 선거는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 행정부에 대한 첫 평가 무대로,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재선 역시 점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됨.
- 현재 코로나19 팬데믹과 보건 위기 대응 방안과 관련하여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지지율 역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우파 성향의 정책을 옹호하고 있는 보우소나루 정부에 대한 의구심 역시 제기되고 있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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