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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외교부, EU의 여행 제한 유지에 실망감 드러내
튀르키예 Anadolu Agency, Daily Sabah 2020/07/03
☐ 7월 1일 터키 정부는 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하여, 자국민에 적용한 여행 금지 조처를 해제하지 않은 것을 두고 유감을 표명함.
- 유럽연합(EU)은 대한민국·일본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 조처를 해제했지만, 터키는 대상에서 제외함.
☐ 하미 악소이(Hami Aksoy) 터키 외교부 대변인은 “터키의 방역 성과와 국제 사회와의 공조를 감안하면, 터키가 여전히 입국 금지 국가 명단에 남아있는 것은 부당한 처사다”라고 비난함.
- 유럽연합은 14일마다 코로나19 전개 상황을 토대로 입국 금지 국가 명단을 수정할 계획임.
☐ 7월 2일 기준 터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20만 1,000명으로 세계에서 13번째로 많은 수준이지만, 완치자 숫자가 신규 확진자를 추월하면서 입원 환자는 2만 명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음.
- 또한, 사망자 숫자는 5,150명이며, 하루 사망자 숫자도 20명으로 줄어든 상황임.
- 터키 정부는 6월 1일을 기해서 경제 활동과 방역을 병행하는 ‘뉴노멀’(new normal)을 선포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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