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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육류 로비단체, ‘공장 노동자 거리두기' 재고 요청
브라질 Reuters, News Break, Terra 2020/07/14
☐ 브라질 육류 로비 단체들이 파라나(Paraná) 주정부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공장 내 근로자 간 거리두기를 골자로 한 규정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함.
- 파라나는 브라질 내 최대 닭고기 생산 및 수출 지역으로, 해당 로비 단체들은 돼지 및 가금류 시설 내 노동자 간 평균 거리는 0.85센티미터임을 언급하며, 주정부 규정에 따른 노동자 간 최고 1.5m 거리 두기로 생산량이 무려 43% 감소할 수 있다고 주장함.
☐ 또한, 로비 단체들은 연방 정부 규정이 국가 규준으로 준수되어야 한다고 밝혔는데, 연방 규정에 따르면 노동자 간 물리적 거리는 1m임.
- 이와 관련하여 해당 업계는 1m의 물리적 거리는 생산량 18% 감소를 야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힘.
☐ 로비단체의 요구에 대해 파라나 마가렛 드 카르발호(Margaret de Carvalho) 노동자 담당 검사는 육류 가공 공장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현재의 규정은 준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함.
- 마가렛 드 카르발호 검사는 16개 도축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지금도 발생하고 있으며, 1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보고되었다고 전한 가운데, 해당 사안 논의를 위해 주지사에 긴급 회담을 요청함.
☐ 한편, 브라질 최대 돼지고기 생산 지역인 산타카타리나(Santa Catarina)주는 현지 노동자들의 반발로 팬데믹 기간 동안 자체 규정을 폐지하고 도축장 운영과 관련해 강화된 보호법 마련을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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