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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삼림 파괴 증가세 계속...정부 방화 금지 약속
브라질 MercoPress, Reuters, G1 2020/07/14
☐ 7월 10일 브라질 정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브라질 열대 우림 아마존의 삼림 파괴가 6월 기준 1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6월 삼림 파괴 수준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으며,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는 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 브라질 아마존 환경연구소(IPAM) 관계자는 7월 파괴 수준이 더 증가할 경우 연 벌채 규모가 1만 5,000㎢에 달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함.
☐ 전문가들은 그동안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이 광산과 농업 개발을 위해 환경 관련 규제를 약화시켜 불법 벌채 등이 증가했다고 비판을 제기해 왔음.
- 전문가들은 아마존이 세계 최대 열대 우림으로 기후변화 억제에 매우 중요하다고 전하며 아마존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함.
☐ 한편, 아마존 삼림 파괴가 악화됨에 따라 해외 금융 기업들이 투자 압박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제재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브라질 정부가 120일 동안 아마존 내 방화 금지령을 발표함.
- 29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브라질 정부에 환경 파괴 중단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으며, 이들 중 일부 기업들은 브라질 정부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경우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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