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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재무부, 디지털 포털 사이트 에티마드 관련 서비스 12종 신규 제공
사우디아라비아 Saudi Gazette, Arabiya 2020/07/17
□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가 디지털 포털 사이트인 에티마드(Etimad)를 통해 12종류의 서비스를 신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사우디 정부는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이 자유롭게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거래할 수 있는 ‘에티마드 시장’(Etimad Marketplace)을 출범할 예정임.
- 또한, 계약에 앞서 입찰자와 도급업자에 대한 금융·은행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운영될 예정임.
- 한편 ‘에티마드 경매’(Etimad Auction)라는 이름으로 수혜자 간 서비스를 낙찰받기 위한 경매 시스템도 계획 중임.
- 에티마드는 지난 2018년 사우디 정부가 디지털화 정책의 일환으로 민간 기업과 정부 기관에 여러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한 웹사이트임.
□ 아흐메드 알수와이얀(Ahmad Alsuwaiyan) 사우디 정보통신개발부 차관은 ‘비전 2030’(Vision 2030) 정책에 맞추어 다양한 디지털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 사우디 정부는 에티마드 서비스를 통해 민관 사이의 계약 과정에서 경제적·행정적 효율성 및 금융 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사우디 정부의 이번 에티마드 관련 서비스 출범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경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도로 풀이됨.
- 앞서 무함마드 알자단(Mohammed al-Jadaan) 사우디 재무부 장관은 1,000억 사우디리얄(한화 약 33조 920억 원) 규모의 예산 지출을 줄이기 위한 정책 축소를 발표하는 한편 부가가치세를 5%에서 15%로 3배 인상할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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