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페루 대통령,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내각 개편 단행
페루 Reuters, Infobae, Swissinfo 2020/07/20
☐ 마르틴 비스카라(Martín Vizcarra) 페루 대통령이 각료 반 이상을 교체하며 정부 내각 개편을 단행함.
- 이에 따라 페루 주요 산업인 에너지·광업부 장관직에는 라파엘 벨라운데(Rafael Belaunde) 이코노미스트가 임명되었으며, 페드로 카테리아노(Pedro Cateriano) 변호사가 총리로 임명되어 내각을 이끌 예정임.
☐ 또한, 팬데믹 대응 방안과 관련하여 비판을 받아 왔던 보건부 장관은 면직되었으며, 필러 마제티(Pilar Mazzetti) 외과 전문의가 보건부 장관에 임명됨.
- 마제티 장관은 몇 년 전 이미 해당 보직을 맡은 바 있으며, 코로나19 대응팀(Operations Command)을 이끌어 왔음.
☐ 이번 내각 개편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제적 타격과 장기간 봉쇄 정책으로 비스카라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것으로, 비스카라 대통령은 내각 개편을 통해 경제 회복 정책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
- 페루 정부는 국가 경제가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5월 경제가 32.75% 위축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계속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일각에서는 이전 총리들보다 정치적 무게가 있는 카테리아노 변호사가 총리로 임명되면서 비스카라 행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다소 완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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